안녕하세요?~

두유일기 이어갑니다. 

오늘 새벽에는 비가 조금내렸어요 더위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두유와 함께 집사를 맞이하는 유형을 알아볼까 해요. 

아직 아기죠? ^^ 두유와 잠시 밖에 나왔을때 찍었던 사진입니다. 

태어난지 한달 조금 안되었던 때입니다. 

 

고양이가 집사를 맞이하는 4가지 반응 유형

 

1. “오든지 말든지” 무심한 반응

퇴근하고 돌아와도 눈길 한 번 안 주고 자는 고양이, 혹은 슬쩍 힐끗 보고 다시 자는 고양이. 이런 반응은 애정이 없는 게 아니라, 믿고 편안해져서 보이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마치 사춘기 자녀처럼 “왔구나, 씻고 와”하는 느낌이죠. 독립심이 강하고 스트레스 없는 고양이의 특징입니다.

2. “격하게 반기는” 애정 폭발형

문 열리는 소리에 달려 나와 헤드번팅, 골골송, 뒹굴뒹굴! 이런 반응은 집사를 애착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외로움의 표현일 수도 있어요. 특히 예전보다 더 격한 반응을 보인다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거나,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3. “자기 할 일에 집중” 무심한 듯 반가운 스타일

고양이가 스트레칭을 하거나 스크래처를 긁으며 무심한 듯 행동하는 건 사실 ‘신뢰’의 표현입니다. “아, 왔네. 곧 밥 주겠지?”라는 여유 있는 반응으로, 안정된 관계를 나타냅니다.

4. “숨는 유형” – 이건 주의가 필요해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하나는 완전히 숨어버리는 유형, 다른 하나는 살짝 숨어보다가 나오는 유형입니다. 전자는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크게 받았거나, 몸에 이상이 있을 수 있고, 후자는 아직 사람과의 관계를 조심스럽게 형성 중일 수 있습니다. 평소 안 그러던 고양이가 갑자기 숨는다면 반드시 체크가 필요합니다.

그럼, 애정도가 가장 높은 유형은?

고양이의 반응을 통해 애정의 깊이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겉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의 차이일 뿐, 조용히 곁에 있는 것도 큰 애정 표현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일관성입니다. 평소와 다른 행동이 나타날 땐 건강 문제를 먼저 의심해보세요.

마무리하며

고양이의 작은 행동 하나에도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 반려묘의 속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한 반려 생활을 이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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