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더 예뻐지는 우리 두유를 보면서 항상 행복하답니다.
오늘은 귀여운 젤리 발바닥도 같이 올려볼까 합니다. ~`^^


너무순해서 ~ 감동한 고양이? 순둥냥알아보기
1. 메인쿤 (Maine Coon) – 신사 같은 대형 고양이
미국 메인 주에서 유래한 메인쿤은 영국 고양이와 현지 고양이의 교배로 탄생한 품종입니다. 신사 같은 성격과 어마어마한 덩치로 유명하죠.
보통 수컷 기준 8~10kg이며, 15kg에 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추위에 강하지만 더위에 약하므로 여름철 온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료 중에도 얌전히 협조하는 경우가 많아 수의사들이 감동할 정도입니다.
주의할 유전 질환: 비대성심근병증, 고관절이형성증
2. 샴 고양이 (Siamese) – 애교 많은 왕족 고양이
태국에서 유래한 샴 고양이는 애교가 넘치고 사람과의 친밀도가 매우 높습니다. 14세기부터 존재했던 역사가 깊은 고양이죠.
말이 많고, 분리불안이 심한 편이며, 예민하거나 트라우마가 생기면 갑작스레 공격적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환경과 루틴을 제공하면 수의사 진료 시에도 얌전하게 협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징: 울써킹(옷이나 섬유를 핥고 먹는 습관) 경향이 있음
3. 랙돌 (Ragdoll) – 진짜 인형 같은 고양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랙돌은 봉제인형처럼 순하고 유순한 고양이입니다. 들면 몸에 힘이 풀려 인형처럼 늘어지기 때문에 '랙돌'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기본 체중이 5~6kg 이상이며 성격이 워낙 얌전해서 동물병원에서 진료할 때도 큰 스트레스를 주지 않습니다.
사람을 너무 잘 따르고 겁이 없어 쇼핑몰 모델묘로도 자주 등장합니다.
주의할 유전 질환: 비대성심근병증, 콩팥 발달 이상, 생식기 기형
번외편: 온순한 한국 고양이, 코숏 중 치즈냥이?
코리안숏헤어(코숏) 중에서도 치즈냥이(노란 고양이)는 온순한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수컷 비율이 높아 비교적 얌전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 고양이는 개체 차가 크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경향일 뿐 예외는 항상 존재합니다.
정리하며 – 고양이도 순한 맛이 있다!
진료실에서 수의사와 동물보건사를 감동시킨 고양이 3대장, 메인쿤, 샴, 랙돌. 각각 다른 매력과 성격을 지녔지만, 공통점은 ‘사람을 잘 따르고 얌전하다’는 점입니다.
고양이의 품종별 성격과 특성을 알고 입양에 신중을 기하는 것은 반려인의 중요한 책임입니다. 또한 유전 질환에 대한 사전 검사와 주기적 건강 체크는 필수라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